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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돈을 버는 찐바이오텍' 오스코텍 - 2 -
    주식/종목 분석 2022. 10. 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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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오스코텍의 두 번째 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

     

    니다. 두 번째 분석은 명실상부 오스코텍의 알파이자 

     

    오메가인 레이저티닙(국내명 렉라자)에 대해서 입니

     

    다. 레이저티닙은 현재 첫 번째 분석에서 나열했듯이 

     

    현재 개발의 키는 얀센 바이오테크와 국내는 유한양행

     

    이 쥐고 있고 오스코텍은 로열티 수취만을 하는 형태입

     

    니다. 어째서 이런 좋은 약을 라이센스 아웃(이하 LO)

     

    을 해서 커다란 파이를 못 먹는지에 대한 불만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오스코텍같은 작은 바이오텍으로선 최

     

    선의 선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타그리소라는 

     

    퍼스트인클래스의 약물이 있는 상황에서 오스코텍이 

    임상 3상 이후까지 끌고 간다는 건 기만에 가까운 행위

     

    이기 때문에 유한양행에게 2015년에 15억으로 LO한 

     

    오스코텍을 크게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다만 아쉬운 

     

    건 추후 LO 시 유한양행과 6:4의 비율로 나누기로 한 

     

    건 아쉽네요. 5:5였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아무튼 이런 레이저티닙은 현재 어떤 상황인지 알아보

     

    겠습니다. 현재 가장 큰 성과는 국내 임상 2상 통과 후 

     

    조건부 판매를 통해 렉라자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고 이

     

    를 통해 로열티가 수취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판매 중인 렉라자정



     유한양행은 2021년 7월 렉라자 출시 후 판매 드라이브

     

    를 걸고 있는 상황이고 증권사 판매 예상치보다 소폭 넘

     

    는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승승장구하

     

    고 있다는 의미겠죠.


     2021년 총 64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인 2022년에

     

    는 300억 이상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순

     

    항 중이라고 합니다. 


     그럼 오스코텍은 이를 통해 얼마를 얻을 수 있을까요? 

     

    현재까지인 2022년 2분기까지 오스코텍은 대략 7억

     

    5천의 로열티 수입을 수취하였습니다.

     

     

     

    2022년 1분기 로열티

     

    2022년 2분기 로열티

     

     

     

    통상 이런 계약의 경우 매출액의 10~15%를 로열티로 

     

    수취하게 됩니다. 정확한 로열티 퍼센테이지는 나오지 

     

    않았기에 보수적으로12% 정도라고 예상하고 계산을 

     

    해보면 올해 로열티 수익은 대략 40억 가량 되는 셈입

     

    니다. 기대보다 많지는 않습니다만 어쨌든 국내 바이오

    텍중 제품 판매를 통한 로열티 수익을 올리는 바이오텍

     

    이 없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오스코텍의 이런 결과는 무

     

    척 고무적입니다. 심지어 출시된 지 이제 갓 1년 지난 

     

    신약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2023년 매출액은 더 크게 

     

    늘어날 거란 예상은 너무도 쉽습니다. 여기에 지난 주인

     

    10월 13일에 유한양행에서 렉라자 국내 임상 3상 결과 

     

    탑라인을 공시하였고 1차 목표를 우수한 수치로 충족

     

    하는 결과가 도출되었습니다.

     간단히 비교하면 타그리소보다 미미하지만 우수한 결

     

    과가 나왔습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면 렉라자

     

    는 타그리소 대비 효과가 우수한데 심지어 아시아인이 

     

    많이 포함된 임상결과에서 이런 결과를 냈기에 타그리

     

    소는 통과하지 못한 국내 1차 치료제 시장을 곧바로 통

     

    과 가능한 근거를 얻어냈다는 점입니다. 이번 임상 결과

     

    를 통해 2023년 1차 치료제 보험급여가 통과가 된다면 

     

    현재 3천억 가량의 1차 치료제 시장이 열리면서 애널

     

    및 유한양행 예측인 1천억 이상의 매출을 낼 수 있는 상

     

    황이라는 겁니다. 

     

     

     

    1000억이라고???

     

     


    그럼 오스코텍은 가만히 앉아서 1&2차 치료제 매출 포

     

    함 1500억의 12%인 180억 가량을 수취할 수 있게 됩

     

    니다. 비록 오스코텍이 매해 연구개발로 사용하는 금액

     

    이 300억 이상이라 당장 흑자전환은 힘들지 몰라도 연

     

    구개발비의 절반 이상을 스스로 벌어들인 돈으로 충당

     

    하게 되고 향후 매출은 더 늘어날 것이며 2023년에 얀

     

    센으로부터 유입되는 마일스톤을 고려하면 2023년 이

     

    후부터는 매해 흑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상기의 전망은 국내 매출만을 고려했습니다만 

     

    2024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해외매출도 발생하게 되기

     

    에 오스코텍은 2024년부터는 말도 안되는 로열티 수입

     

    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이 부분은 사족입니다만 렉라자는 국내 최초의 항암신

     

    약입니다. 그렇기에 국내 의료진들이 최소한 같은 효과

     

    만 내주어도 너무도 자연스레 렉라자를 선택할 것입니

     

    다. 신토불이라는 고루한 의미에서의 렉라자 선택이 아

     

    니라 렉라자의 입지가 올라갈 수록 대한민국 바이오의 

     

    명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고 이는 곧 대한민국 의

     

    료진의 자부심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렉라자 임상을

     

    주도한 연세대 조병철 교수도 렉라자와 타그리소 중 어

     

    떤 걸 쓰겠냐는 질문에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심장 쪽

     

    부작용이 적은 렉라자를 사용할 것이다고 했습니다. 심

     

    지어 렉라자는 아시아인 대상 효과를 증명하였고 리얼

     

    월드 데이터도 계속해서 쌓이고 있는 중 입니다. 대한민

     

    국 의료진이 조금만 생각을 한다면 타그리소를 쓸 이유

     

    는 하등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현재 얀센 바이오테크는 레이저티닙과 자사의 폐암약

     

    인 아미반타맙의 병용투여 임상을 진행 중이며 이 두 

     

    제품 레이저반타맙을 통해 5조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얀센의 예측대로 레이저반타맙이 5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다면 이 중 절반인 레이저티닙의

     

    매출 2조 5천억의 로열티 3천억이 유한양행으로 유입

     

    되고 이 중 1200억이 오스코텍과 제노스코로 유입됩니

     

    다. 이 것만 현실이 되어도 오스코텍은 PER 10만을 산

    정한다고 했을 때 1조 2천억의 시총을 이룰수 있는 근

     

    거가 됩니다.

     현재 레이저반타맙의 임상은 매우 순항 중이며 여태까

     

    지 도출된 결과는 무척 고무적이기에 저는 저 매출을 

     

    얀센이 이뤄내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결과를 보건데 5조 이상의 매출이 나올 거라 감히 생각

     

    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적어놓고 보니 너무 장밋빛 전망만 써놓은 거

     

    아닌가 싶습니다. 여태까지 수많은 국내 바이오텍이 처

     

    참한 결과를 냈던걸 생각해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

     

     

     

    오스코텍은 다른 바이오텍과 다를 거에요

     

     

     

    만 저는 저 전망이 장밋빛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근거는 

     

    레이저티닙이 타그리소와 거의 쌍둥이 약물이기 때문

     

    입니다. 타그리소와 기전이 거의 동일한데 약효가 약간 

     

    더 우수한 약물이기에 타그리소가 통과한 3상은 99%

     

    통과한다고 거의 확신하고 있고 효과가 엄청 우수한 신

     

    약이다 이런 뜬구름 잡는 멘트보다 이미 통과한 기존 약

     

    물보다 약간 개선된 같은 기전의 약물이다 이기에 이 약

     

    물은 무조건 통과한다는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

     

    입니다.



     여기까지 두 번째이자 레이저티닙에 대한 분석을 마치

     

    고 세 번째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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