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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우 상당히 저렴한' 하나금융지주 - 2 -
    주식/종목 분석 2022. 9. 1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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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번째 분석에 이은 하나금융지주 두 번째 분

     

    석입니다.

     

     

     

     2021년 하나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은 3조

     

    5천 8백억입니다. 1~2조도 아닌 3조 중반이죠.

     

    엄청난 실적이지만 배터리와 바이오에서 벌어

     

    들인 1원과 하나금융지주가 벌어들인 1원은

     

    다른 1원인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에서 하나금

     

    융지주보다 당기순이익이 더 큰 회사는 10개

     

    도 되지가 않는데 시가총액 순위는 고작 28위

     

    거든요. 심지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천억의

     

    당기순이익으로 하나금융지주의 5배나 높은

     

    시가총액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성장

     

    성의 차이가 있다고 한들 매우 비정상적인 결

     

    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지주 가라사대

     

     

     

    물론 하나금융지주 주가가 이렇게 유지된다는 건

     

    시장참여자들이 하나금융지주의 가치를 이렇게

     

    평가하고 있다는 말이긴 하겠죠. 그렇다 해도 저

     

    는 죽을 때 까지 이런 가치평가는 잘못됐다고 외

     

    치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매수버튼을 눌러야만 하는(?) 하

     

    나금융지주는 어떤 상황일까요? 첫 번째 부터 보

     

    겠습니다.

     

     현재 하나금융지주는 금융업 전반에 포트폴리오

     

    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4등인 우리금융지주와는 

     

    그 격(?)이 다르다라고 할 수 있겠죠. 

     

     

     

    우리금융지주 네가?

     

     

     

    일단 우리금융지주는 향후 M&A에 뛰어들어서도

     

    적정한 가격에 인수를 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다

     

    른 금융 지주사도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인수

     

    매물을 찾고 있기 때문이죠. 이들을 상대로 승리

     

    하기 위해선 우리금융지주는 상대적으로 어쩔 수

     

    없이 오버페이를  할 수 밖에 없고 그만큼 우리금

     

    융지주의 가치하락에 일조할 것 입니다. 이에 반

     

    해 하나금융지주는 이미 포트폴리오를 구축해놨

     

    기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수검토는 하겠지만

     

    굳이 오버페이까지 결정하지 않을 확률이 큽니

     

    다. 제가 우리금융지주도 '매우 상당히' 저렴하지

     

    만 투자 선상에 놓지 않은 이유는 이게 제일 큽니

     

    다.

     

     아무튼 금융지주로서 금융업 전반에 걸친 포트폴

     

    리오를 통해 균형잡힌 - 아직은 우리금융지주와

     

    다를 바 없이 은행에 집중되어 있는 -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부족하지만 하나금융지

     

    주의 역량이라면 은행 외에 금융업에서도 분명히

     

    괄목할만한 성장을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하나금융지주 자회사 2022년 2분기 실적

     

     

     

     개인적으론 생명보험의 낮은 이익, 손해보험업의

     

    적자가  뼈아픕니다. 여기서 보험 쪽을 강화시킨

     

    다면 하나금융지주가 1,2위 금융지주와 크게 한

     

    판 붙어볼 만 한데 말입니다. 그런데 보험 쪽은 점

     

    유율을 뺏어 오는게 쉽지 않기에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은 M&A말곤 딱히 없어보입니다. 경영진들이

     

    과연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두 번째. 하나금융지주는 SK텔레콤(이하 SKT)과

     

    손을 맞잡고 향후 사업을 전개합니다. 4천억대의

     

    지분 교환을 통해 협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다른

     

    건 차치하고라도 1등 통신사인 SKT와 협업을 한

     

    다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한지주는 KT와

     

    손을 맞잡았는데 KT가 여지껏 보여준 퍼포먼스와

     

    이미지는 절대 SKT와 비교할 대상이 아니라고 생

     

    각합니다.

     

     저는 충분히 SKT와 하나금융지주가 시너지를 낼

     

    만한 비지니스를 만들어 낼거라 생각하기에 - 저는

     

    히 머리를 굴렸는데 뭐가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 이 부분은 하나금융지주의 미래에 충분히 도움이

     

    될 만한 협업라고 생각하네요.

     

     

     

     세 번째는 장점이자 단점으로 볼 수 있는데 세 번

     

    째는 바로 고졸 출신 회장 함영주 회장입니다. 고

     

    졸 출신으로 회장의 자리까지 올라간 입지전적의

     

    인물이죠. 그를 하나금융지주의 세 번째 키로 본

     

    이유는 그가 고졸출신이기 때문입니다. 그 배경으

     

    로 회장까지 간 사람이라면 분명히 무언가를 가지

     

    고 있다는 뜻입니다. 밑바닥부터 쌓아온 경험에

     

    두루두루 거치면서 쌓은 역량까지 그야말로 금융

     

    통이라고 할 수 있겠죠. 여기에 고졸출신이라는

     

    꼬리표 때문에라도 함영주 회장은 무언가 보여주

     

    려는 독기(?)가 가득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 부분은 윗 부분에 서술했듯이 단점이 될 수도

     

    있는데 크게 해먹을 수도 있겠지만 여태까지의

     

    함영주 회장의 행보로 봤을 땐 긍정적으로 보는게

     

    더 타당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성공적 통합 성공 및 국가대표 손흥민

     

    을 미리 선점한 선구안 정도만 봐도 감과 능력이

     

    없는 사람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나 EPL 득점왕이야

     

     

     

     이 외에 분기배당이나 배당성향 이야기. 기타 이

     

    슈들이 있지만 다른 금융지주와 차이점을 보이는

     

    부분은 딱히 없네요. 어차피 비슷한 부분은 종목

     

    의 장점으로 보지 않기에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이와 똑같게 단점 또한 섹터 내의 단점은 단점이

     

    라고 보지 않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두 번째 분석은 여기까지 하고 세 번째로 다시 찾

     

    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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